MBC주말특별기획드라마 ‘에어시티’가 홍콩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드라마의 주요 사건이 되는 국제 마약범죄 조직과의 총격전 촬영 덕분이다. 4월 15일부터 시작된 드라마 ‘에어시티’의 홍콩 촬영은 시내 총격전을 비롯해 선상 추격신, 대규모 특공대 출동 장면 등 기존의 드라마에서는 시도하지 않았던 대형 액션 장면들로 놀라움을 안겨주고 있다. 특히 홍콩특수경찰차 및 화물선 등을 동원한 총격 액션신과 매회 50여 명에 이르는 엑스트라 동원 등 이미 그 스케일만으로도 홍콩 언론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또 22일 홍콩 연안 부두에서 진행된 촬영은 선상과 부두에서 이루어지는 국제 마약범죄 조직과의 대결을 보여주는 장면으로 50여명이 넘는 홍콩 현지 엑스트라와 스턴트맨, 크레인, 콘테이너 박스 등이 동원돼 마치 한편의 영화와 같은 장면을 연출했다. 이 한 장면을 위해 제작진은 새벽 6시부터 저녁 6시까지 꼬박 12시간 동안 매달려야 했으며 최지우, 이정재 등 주연 배우와 엑스트라를 비롯한 대부분의 배우들이 홍콩의 뜨거운 날씨 속에서도 전투복을 입고 장시간 액션 연기에 임하는 열정을 보여주었다. 이 날 촬영에서 이정재는 선상에서 뛰어내리는 위험한 장면과 격투신, 창살을 뛰어 넘는 추격 장면 등 고난이도의 액션 장면을 대역 없이 직접 소화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정재는 “지성이라는 역할을 연기할수록 점점 더 캐릭터에 몰입하게 되는 것 같다. 홍콩 현지 촬영이 액션신도 많고 밤샘 촬영도 많아 몸이 힘들긴 하지만 연기하는 것 자체는 너무나 즐겁고 기쁜 마음이다. 오히려 현지에서 촬영을 진행하는 제작진들의 고생이 너무 큰 것 같아 나라도 더욱 열심히 해야겠다는 각오가 현장에 들어설 때마다 생긴다”고 말했다. 현재 드라마 ‘에어시티’의 홍콩촬영은 침사추이, 빅토리아 피크, 란콰이펑, 소호거리 등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1주일간 홍콩 시내 곳곳에서 촬영이 진행된다. 연일 수많은 관광객들이 오가는 곳이라 액션 촬영에 드라마 제작진을 바짝 긴장시키고 있으나 현재까지 별다른 사고 없이 무사히 진행됐다. ‘에어시티’는 2년 간의 기획 끝에 제작되는 드라마로, 지구상 모든 국가와 통하는 국내 유일의 메트로시티 인천국제공항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드라마 '제5공화국'의 임태우 PD가 연출을 맡았으며 '거침없는 사랑', '모델' 등의 이선희 작가가 공동 작가 시스템 하에 극본을 집필 중이다. 홍콩에서 현지 로케이션 촬영을 진행 중이며 오는 5월 19일 첫 방송을 예정하고 있다. hellow0827@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