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제' 임요환, "군인의 강력한 힘을 보여주겠다" 다짐
OSEN 기자
발행 2007.04.30 21: 21

"프로리그 첫 승도 기쁘지만, 팀이 1승을 거둬 더욱 기쁘다." '황제' 임요환(27, 공군)은 최고라는 수식어를 들을 자격이 충분했다. 30일 서울 용산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열린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7' 전기리그 이스트로전서 자신의 프로리그 시즌 첫 승과 팀 첫 승의 기쁨을 함께 누린 임요환은 "프로리그에서 첫 승을 한 사실도 기쁘다. 팀이 승리해서 다른 선수들도 1승을 거둬 더욱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팬들에게 그동안 실망을 안겨드렸다. 이제부터는 좋아지는 모습을 보여드릴것 같아 기쁘다"고 덧붙였다. 이날 경기에서 임요환이 보여준 전략은 본진 8배럭 이후 중앙 분지 지역에 배럭을 하나 더 건설한 'BSB'. 원조 전략가 임요환은 환상적인 타이밍에 머린과 일꾼을 동반한 특유의 초반 압박으로 김원기를 격파했고, 멋진 세리머리로 팬들의 환호를 끌어냈다. "예전부터 생각해 왔던 전략이다. 한번은 무조건 통한다고 생각했고, 자신있게 전략을 시도했다. 자신있었던 전략이었던 만큼 세리머니도 준비를 했다." 마지막으로 임요환은 "이제 첫 단추를 뀄다. 앞으로 최선을 다해서 군인의 강력한 힘을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밝힌 뒤 "지금까지 팀이 부진했지만 팬들의 따뜻한 성원이 어느때보다 필요하다. 이제 시작한 팀인만큼 팬들께서 따뜻한 응원으로 지켜봐주시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팬들에게 끊임없는 관심을 부탁했다.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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