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만을 대상으로 해왔던 대종상 영화제가 외화에 관심을 나타내 눈길을 끈다. 올해로 44회를 맞이한 대종상 영화제는 지난해 한 설문조사에서 ‘국내 영화 시상식 중 가장 권위있는 시상식’이라고 평가받았다. 이런 대종상 영화제가 올해에는 2006년 개봉했던 237편의 외화 중 최고의 외화를 선정하기로 했다. 대종상 사무국은 “국내 영화 시장에서 매년 237편 이상의 외화가 개봉, 상영되지만 국내 팬들이 어떤 영화를 최고의 영화로 생각하는지 알 수가 없었다”며 “대종상 영화제에서 국내 팬들이 선호하는 해외영화와 어떤 영화를 최고 영화라고 생각하지는 알아봄으로써 팬들과 교감하는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외국영화 부문 최고 작품상’은 2006년 1월 5일 개봉한 ‘퍼햅스 러브’부터 12월 28일 개봉한 ‘탕기’까지 총 237편 중 인터넷을 통한 네티즌 투표로 수상작이 선정된다. 한편 대종상 영화제 시상식은 6월 8일 서울 세종로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열리며 최우수 작품상, 감독상, 남녀 주연상을 비롯한 20개 부문 수상자 및 수상작이 가려진다. pharos@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