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57일 만의 승리' 최인규, "정말 기다렸던 1승"
OSEN 기자
발행 2007.05.06 18: 19

2004년 6월 14일 이후 횟수로 3년, 무려 1057일만에 개인전 승리를 추가한 최인규는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6일 서울 삼성동 히어로센터에서 열린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7' 전기리그 MBC게임전서 4세트에 출전 2-2 동점을 만든 그는 "정말 기다렸던 1승"이라며 "오늘 이길 수 있을거라 생각했고, 이길 자신있었다"며 인터뷰를 시작했다. 이어 그는 "이길수 있었던 이유는 내 경기을 자신의 경기처럼 도와준 팀원들의 힘"이라며 "정말 무대에 다시 서고 싶었고, 원했던 1승을 빨리 하게 되서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MSL 최연소 우승을 차지하며 새로운 강자로 떠오른 김택용을 상대로 조금도 밀리지 않는 파이팅으로 승리를 거머쥔 최인규는 "상대 옵저버를 보는 순간부터 유리하다고 생각했다. 리버 견제만 막으면 물량전에서 절대 밀리지 않을 자신이 있었다"라고 힘차게 승기를 잡은 순간을 설명했다. '마우스 오브 조로'라는 닉네임으로 2000년, 2001년 명성을 떨쳤지만 뜻하지 않은 손목부상으로 오랜시간 재활의 시간을 가졌던 최인규는 "그동안 손목 부상으로 많이 힘들었지만, 다시 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아직은 부족하지만 나는 지금도 계속 성장하고 있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끝으로 최인규는 "제대하기 전에 팀원들이 서로 도와 프로리그 우승을 하는 목표"라며 "개인적인 바람은 다시 예선을 통과해서 스타리그 우승에 도전하고 싶다"고 각오를 피력했다.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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