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컴은 여전히 세계 최고의 선수". 레알 마드리드의 파비오 칸나바로(34)가 팀이 지난 7경기 중 6경기서 승리하는 데 가장 큰 활약을 한 선수로 데이빗 베컴(31)을 꼽고 그에 대한 칭찬을 늘어 놓았다. 12일(한국시간) 칸나바로는 영국 스포츠 통신사인 PA와 인터뷰서 "베컴은 내가 개인적으로 가장 선호하는 스타일의 선수다. 그의 훌륭한 테크닉과 승리에 대한 열정은 정말 배울 만한 것이다"면서 "그는 항상 승리를 원하는 선수이며 이러한 기질이 동료들에게 큰 영향을 끼친다"고 밝혔다. 베컴은 미국 LA 갤럭시와 계약을 맺은 뒤 이에 대해 불만을 품은 파비오 카펠로 감독으로부터 전력 외로 취급 받아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그러나 불안한 팀 전력 때문에 다시 그라운드로 복귀한 뒤 이번에는 부상으로 약 6주간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지난 4월말 부상을 털고 팀에 복귀한 베컴은 레알 마드리드의 상승세를 이끌었고 그 결과 현재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위 FC 바르셀로나를 승점 2점차로 바짝 뒤쫓고 있다. 이어 칸나바로는 "물론 베컴이 혼자 상승세를 이끈 것은 아니지만 어쨌든 베컴은 팀에 중요한 선수로 제 몫을 다하고 있다"며 "현재 좋은 성적을 내면서 분위기는 더욱 좋아지고 있고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10bird@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