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판 관계자들은 오늘 경기를 꼭 보아야 한다'. 세뇰 귀네슈 FC 서울 감독이 심판에 대해 강하게 불만을 제기하고 나섰다. 귀네슈 감독은 12일 서울 상암 월드컵경기장서 열린 전북 현대와의 삼성 하우젠 2007 K-리그서 1-1로 비긴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피치 위에 서있던 사람들 중 22명의 양 팀 선수들을 제외하고 제대로 판단하지 못하는 사람이 있다" 고 말했다. 이는 심판을 지칭하는 것으로 귀네슈 감독이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심판에 대해 강하게 비판한 것은 흔하지 않은 일이었다. 그는 "심판의 수준이 떨어졌다. 축구 관계자들이 이 경기를 보고 무엇을 해야할지 잘 생각해야 할 것이다" 고 말했다. 그는 "카드를 뽑아야 하는 상황에서 제대로 뽑지 않았고 부심이 좋지 않은 판단을 했다" 고 덧붙이기도 했다. 귀네슈 감독은 이날 경기에 대해 100% 만족한다고 얘기했다. 그는 "많은 찬스를 만들었고 특히 김한윤의 퇴장 이후 2~3번 좋은 찬스를 만들었다" 면서 "찬스를 놓친 것은 아쉽기는 하지만 찬스를 많이 만든 것에 만족한다" 고 말했다. 어린 선수들이 고군분투해 준 부분에 대해 귀네슈 감독은 "골과 승리가 필요한 경기였는데 골을 넣어주어서 기쁘다" 며 "어린 선수들의 플레이에 만족한다" 고 칭찬했다. 한편 귀네슈 감독은 히칼도에 대해 더이상 언급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이 경기장에 있는 선수들에 대해서만 얘기하고 싶다" 며 "오늘 경기에서 젊은 선수들이 열심히 뛰었는데 그만큼 열심히 뛸 생각이 없는 선수는 집에 가면 되는 것이다" 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bbadagun@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