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현, "선발로서 랜디 존슨과 붙고 싶다"
OSEN 기자
발행 2007.05.18 19: 50

"지금 현 시점에서 내 꿈은 선발 투수로서 페드로 마르티네스(뉴욕 메츠)나 랜디 존슨(애리조나)과 경쟁하는 것이다. 그들의 성적에 접근해 가길 원한다 (Right now, my dream is to be a starting pitcher and get competition with Pedro Martinez and Randy Johnson. I want to get close to their numbers)". 콜로라도를 극적 탈출한 김병현(28)이 새 둥지 플로리다 말린스에서도 '선발로 뛰겠다'는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김병현은 18일(이하 한국시간) 지역지 와 인터뷰를 갖고 "마무리는 공 1개만 실수하면 게임을 망친다. 불펜은 정신적으로 훨씬 힘들다. 어렸을 때 나는 늘 선발 투수였다. 한국 프로야구에서 최고의 투수는 언제나 선발이었다 (For a closer," Kim said the other day, "just one mistake pitch and the game is over. Bullpen is more mentally hard. When I was young, I always started. In Korean professional baseball, always the best pitcher is the starter)"라고 선발 집착을 강조했다. 이와 관련 프레디 곤살레스 플로리다 감독 역시 한시적이지만 일단 김병현을 선발로 기용할 방침을 천명한 상태다. 김병현은 오는 19일 탬파베이전에 그 첫 단추를 꿴다. 한편 김병현은 지난 2001년 월드시리즈 때의 피홈런과 지난해 WBC(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일본과의 4강전 피홈런, 지난해 배리 본즈(샌프란시스코)에게 맞은 통산 715호 홈런 등에 대해 "월드시리즈 홈런은 나에게 아무 의미없다. 팀에게는 미안하지만 나에게 있어 아무 문제없다. 그저 1게임일 뿐이었다. 어떠한 타격도 없었다 (That time meant nothing to me," Kim told a reporter Wednesday night in the Marlins' clubhouse at Pittsburgh. "I was sorry for what it did to my team, but to me it was no problem. Just one game. Nothing to impact)"라고 의연하게 답했다. sgo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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