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에 뺨 맞고 세인트루이스에 분풀이?. 보스턴에게 3연패 수모를 당한 디트로이트 타이거스가 세인트루이스를 상대로 화끈한 공격력을 과시했다. 디트로이트는 19일(한국시간)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코메리카 파크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와의 홈경기에서 18안타를 몰아치며 14-4로 대승을 거뒀다. 1회 공격에서 게리 셰필드의 좌월 투런 아치(비거리 126m)로 기선 제압에 나선 디트로이트는 3회 마글리오 오도녜스의 우월 솔로 홈런(비거리 107m)과 4회 커티스 그랜더슨의 중견수 희생 플라이와 플라시도 폴랑코의 2루타로 2점을 뽑아 5-0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5회 디트로이트는 세인트루이스 마운드를 난타, 대거 9득점하며 추격 의지를 완전히 꺾었다. 선발 앤드루 밀러는 6이닝 4피안타 3볼넷 2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해 승리 투수가 됐다. 션 케이시는 5타수 4안타로 물오른 타격감을 과시했고 플라시도 폴랑코-마글리오 오도네스-카를로스 기옌도 나란히 3안타를 기록했다. 세인트 루이스는 7회 다구치와 앨버트 푸홀스의 적시타로 2점을 얻은 뒤 8회와 9회 각각 1점씩 추가했으나 승리와는 거리가 멀었다. 선발 브레이든 루퍼는 4이닝 9피안타 2볼넷 1탈삼진 7실점으로 난타를 당해 쓴 잔을 마셨다. what@osen.co.kr 앤드루 밀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