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우 역전 3점포' 한화, 부산 3연전 싹쓸이
OSEN 기자
발행 2007.05.20 18: 31

한화가 만원 관중을 이룬 롯데 팬들 앞에서 3연전을 싹쓸이했다. 한화는 2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와의 경기에서 조원우의 역전 3점 홈런에 힘입어 4-1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최근 3연승이자 지난해 8월 1일 이후 사직구장 7연승으로 이날 삼성에 패한 LG를 제치고 단독 2위에 나섰다. 이날 한화 승리는 조원우의 한 방으로 결정이 났다. 톱타자 조원우는 0-1로 끌려가던 5회 1사 1, 2루에서 롯데 선발투수 최향남을 상대로 좌측 펜스를 넘어가는 시원한 역전 3점 홈런(비거리 115m)을 터트렸다. 올 시즌 1호 홈런. 3-1로 전세를 뒤집은 한화는 2사만루에서 강영식의 패스트볼로 한 점을 보탰다. 한화 선발로 나선 외국인 좌완 투수 세드릭은 6⅔이닝 동안 삼진 8개를 솎아내며 5안타 3볼넷 1실점으로 틀어막고 시즌 4승째를 올렸다. 7회 2사 1루에서 구원등판한 최영필은 2⅓이닝을 3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하고 승리를 지켜 세이브를 챙겼다. 반면 롯데는 이틀 연속 관중석(3만 명)을 가득 채운 홈 팬들의 열렬한 응원에도 3연패에 빠졌다. 롯데는 2회 강민호의 2루타와 박기혁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으나 이후 한화 마운드에 막혀 추가점을 올리지 못하고 역전패했다. 올 시즌 승운이 따르지 않고 있는 국내 복귀파 최향남은 4⅓이닝 4실점(3자책점)으로 부진, 시즌 4패째를 당했다. 최근 4연패. su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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