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혁, “부재중 전화 찍히는 게 소원이에요”
OSEN 기자
발행 2007.05.25 10: 07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MBC 드라마 ‘고맙습니다’에서 의사로 열연한 장혁이 “부재중 전화 한번 찍히는 게 소원이에요”라고 말해 시청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장혁은 24일 MBC 새 예능 프로그램 ‘지피지기’에 출연해 이야기를 나누던 중 이같은 숨겨진 소원 한 가지를 밝혔다. 걸려오는 전화가 생각보다 많지 않다는 사실을 은근히 암시한 셈. 깔끔한 외모와 남성적인 매력으로 사랑받는 인기 스타의 뒤에 감춰졌던 모습이다. “친구들에게 왜 전화를 안 하냐고 물어봤다”는 그는 “(그 대답이) 친구들은 술을 마시러 가는데 저는 차를 마시러 가자고 하니까였다"며 씁쓸해 했다. 또 “나는 술에 몹시 약하다. 다도 문화가 좋다”고 술보다는 차 즐기는 섬세한 모습을 드러냈다. 장혁은 “운동기구가 가장 많은 사람은?”이라는 질문에 20개의 운동기구를 소유해 출연진 중에 1등을 차지했다. 학창 시절에 기계체조 마라톤 복싱부 등에서 활약했던 그는 ‘고맙습니다’ 촬영중에도 각종 운동기구를 섬으로 공수해 끊임없이 운동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함께 출연한 최은경은 이런 장혁의 캐릭터를 “차 마시고 운동하고, 부재중 전화 확인하는 장혁” 이라는 딱 들어맞는 묘사로 좌중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날 첫 방송된 이영자 박수홍의 ‘지피지기’는 스타들의 사소한 습관과 취미에서부터 인생 대역전에 관련된 에피소드 등 모든 이야기를 카운트 퀴즈로 만들어 풀어보는 색다른 토크쇼이다. MBC 드라마 ‘고맙습니다’의 장혁, 공효진, 서신애, 신성록, 김기방이 한 팀을 이뤘고 윤정수, 최은경, 이윤석, 이기찬, 김영철이 다른 팀을 이뤄 대결을 펼쳤다. TNS 미디어 리서치의 시청률 조사에 따르면 24일 ‘지피지기’는 7.9%로 순조로운 출발을 했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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