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프리뷰] 랜들, 흔들리는 SK 잡을까?
OSEN 기자
발행 2007.05.30 09: 54

5월 초입까지만 해도 7연패를 당하며 꼴찌였던 두산 베어스가 벌떡 일어섰다. 5월 초중반 6연승으로 대반격을 시작했고 지난 29일 잠실 SK전 승리로 마침내 승률 5할 벽을 돌파(21승 20패 1무)했다. 기세를 몰아 김경문 두산 감독은 30일 SK전 선발로 맷 랜들을 예고했다. 시즌 4연승과 함께 선두권 진입까지도 노려 볼 태세다. SK에 대해서도 5연패로 시작했지만 2연승으로 반격했다. 여기다 30일 SK 선발은 이한진으로 사실상의 '땜질 선발'이다. 잘생긴 외모로 유명한 이한진은 구원 투수로만 5경기에 등판해 6이닝 1자책점을 남기고 있다. 반면 두산 랜들은 9경기에 선발 등판해 5승 1패 평균자책점 2.35의 위압적 구위를 과시하고 있다. 더군다나 SK는 최근 1위팀답지 않게 흔들리고 있다. 29일 두산전도 리오스에 막혀 0-7로 완패했다. 결국 승부의 핵심은 SK 선발 이한진이 얼마나 어떻게 버티느냐다. SK는 31일 선발로 에이스 레이번을 낼 수 있기에 승산이 보인다면 불펜진을 총가동할 전망이다. 그러나 두산 역시 전날 리오스의 8이닝 투구로 불펜진이 힘을 비축한 상태다. 선발로나 분위기로나 두산이 절대 우세한 가운데 SK는 타선의 득점력 회복이 관건이다. 특히 박재홍-박경완-김재현 등 고참들이 해줘야 할 상황이다. sgo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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