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세인트피터스버그, 김형태 특파원] 올 시즌 슈퍼스타 다운 면모를 과시하고 있는 알렉스 로드리게스(32)가 아메리칸리그 올스타 1차개표 결과 최다득표를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31일(이하 한국시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로드리게스는 모두 84만 3550표를 얻어 최고 인기 선수의 자리에 올랐다. 로드리게스는 올 시즌 타율 2할9푼3리 19홈런(AL 1위) 44타점으로 독보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미 10차례나 올스타에 선정된 바 있는 그는 이변이 없는 한 올해에도 AL 3루수 부문 선발출장이 유력하다. 로드리게스에 이은 2위는 팀메이트인 유격수 데릭 지터(65만 7383표)로 양키스의 성적에 반비례해 선수들의 인기는 상종가를 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3위는 보스턴 레드삭스의 '빅파피' 데이빗 오르티스(60만 1770표, 1루수). 일본 출신 '타격머신' 스즈키 이치로는 36만 2245표를 얻어 외야수 부문 3위에 랭크됐다. 이치로는 올해에도 올스타로 뽑힐 경우 빅리그 데뷔 이후 7년 연속 올스타라는 금자탑을 이루게 된다. 이밖에 블라디미르 게레로(LA 에인절스, 57만 8430표) 매니 라미레스(보스턴, 44만 9372표, 이상 외야수) 이반 로드리게스(디트로이트, 37만 322표, 포수) 로빈손 카노(양키스, 32만 2994표) 등이 포지션별 1위를 달리고 있다. 한편 내셔널리그 올스타 1차 개표결과는 다음달 5일 발표될 예정이다. 78회를 맞는 올해 올스타전은 오는 7월 11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홈인 AT&T파크에서 열린다. workhorse@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