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양, '파워 레인저'는 직접 선곡
OSEN 기자
발행 2007.06.01 08: 02

박신양이 두번째로 선택한 노래는 '파워레인져'였다. SBS 인기드라마 '쩐의 전쟁'에서 사채업자 금나라 역으로 출연한 그는 지난달 31일 방송분에서 노래방 장면을 찍었다. 극중 조폭 갈매기파 두목과 노래방을 간 그는 진짜 아동용 SF물 파워레인저의 일원이 된 듯 신명나게 그 주제가와 율동을 선보였다. 박신양이 드라마 속 열창으로 관심을 모은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김정은과 호흡을 맞췄던 역시 SBS 드라마 ‘파리의 연인’에서는 재벌가 아들로 폼나게 피아노 앞에 앉아 유리상자의 '사랑해도 될까요'를 노래했다. 당시 드라마의 폭발적인 인기와 박신양의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에 힘입어 이 노래는 핸드폰 벨소리와 컬러링, 노래방 애창곡으로 엄청난 반향을 일으켰다. 오랜만에 드라마로 복귀한 박신양은 박진희 신구 여운계 신동욱 등과 출연한 '쩐의 전쟁'으로 또 다시 대형 사고를 예고하고 있다. 첫 방송 이후 줄곧 거침없는 시청율 상승세를 기록하더니 이날 방송분은 드디어 30%(TNS 집계)를 돌파했다. 때마침 대박 드라마의 기준이랄수 있는 시청율 30% 돌파 시점에서 박신양의 노래가 터져나온 것. 박신양은 이 장면 촬영을 위해 마포에 있는 녹음실을 방문, 노래를 직접 녹음하는 열성을 보였다고 한다. 노래방에서 노래가 나오는 형식이지만 실제 노래는 최신 설비가 갖춰진 스튜디오에서 치밀하게 준비했다. 당초 제작진은 여러 곡을 준비했지만 박신양이 최종적으로 파워레인저를 추천해 낙점됐다. 이 노래는 드라마 첫 회에서 연인인 차연(김정화)에게 돈을 빌리러 갔던 박신양이 술에 취한 채 “파워레인저를 못 믿느냐”는 대사를 치고 흥얼거리기도 해서 향후 박신양의 타이틀곡이 될 가능성을 암시한 바 있다. mcgwir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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