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훈, "경쟁에서 이겨 아시안컵 출전하고 싶다"
OSEN 기자
발행 2007.06.09 13: 06

"모든 선수가 경쟁자다. 꼭 이겨서 대표팀의 주전으로 거듭나고 싶다". 지난 6일 베이징 올림픽 아시아 2차예선 아랍에미리트연합(UAE)과의 경기서 좋은 모습을 보인 백지훈(22,수원)이 아시안컵 대표팀 승선에 욕심을 나타냈다. 지난 8일 서울 삼성동 클럽 뷔셀에서 열린 '풋볼 위클리' 창간 1주념 기념 파티에서 백지훈은 "뛰어난 선수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대표팀에서 주전으로 자리잡지 못하고 있다"면서 "그렇기 때문에 최선을 다해 모든 기량을 펼쳐서 주전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백지훈은 "소속팀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남은 전반기 경기에서도 무리하게 욕심내지 않고 최선을 다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올림픽 대표팀에서는 최고참으로 후배들을 이끌고 있기 때문에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국가대표팀에서는 막내이기 때문에 부담없이 생활할 수 있다"면서 "대표팀에서는 공수 흐름을 조율하는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에 재미있게 시간을 보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핌 베어벡 대표팀 감독의 특별한 언질은 없었냐는 질문에 백지훈은 "UAE와 경기가 끝난 후 잘했다는 칭찬 밖에 들은 것이 없다"며 "해산하기 전에 베어벡 감독은 무조건 열심히 하라는 말만 했다. 그렇기 때문에 열심히 하겠다는 생각뿐이다"고 전했다. 지난 2006년 수원으로 이적한 백지훈은 "이적 과정에서 잡음이 있기는 했지만 현재 만족하고 있다. 특히 차범근 감독님에게 많은 것을 배웠기 때문에 수원에서 계속 선수 생활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백지훈은 "수원이 K리그 초반에 흔들리기도 했지만 이제는 정상 궤도로 돌아왔다"며 "기복없는 플레이로 팀이 흔들리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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