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사흘만에 1위 복귀', 두산전 4연패 마감
OSEN 기자
발행 2007.06.15 21: 35

SK 와이번스가 '1위 결정전'에서 두산을 꺾고, 3일만에 1위로 복귀했다. 또한 3연승과 함께 시즌 30승(23패 5무) 고지까지 정복했다. SK는 15일 두산과의 문학 홈경기에서 선발 채병룡의 6⅓이닝 5피안타 1볼넷 무실점 투구와 타선이 선발 공백에 빠진 두산 마운드를 효율적으로 공략, 3-0 영봉승을 거뒀다. 이 승리로 SK는 두산전 4연패에서 탈출했다. 아울러 선발 채병룡은 지난 5월 29일 잠실 두산전에서 140구까지 던지며 당한 참패(7이닝 7실점)를 설욕했다. 채병룡은 초반 두산 타선에 잇딴 정타를 맞았으나 조동화-박재홍 등 SK 외야진의 호수비 도움을 받고 안정을 되찾았다. 이어 3회 이후부터 7개의 삼진을 뽑아내며 7회초 원 아웃 2루에서 마운드를 내려왔다. 이 사이 SK 타선은 2회말 최정의 중전적시타와 3회 투 아웃 후 조동화-이재원-이호준의 3연속 안타로 2-0까지 달아나며 두산 좌완 선발 금민철을 강판시켰다. 이어 5회말에는 1번타자 김강민이 김덕윤의 3구째 체인지업(시속 132km)을 받아쳐 좌월 1점홈런(비거리 115m)을 만들어냈다. 승기를 잡은 SK는 채병룡에 이어 윤길현-정우람-조웅천의 불펜진이 무실점 계투, 3-0 승리를 지켰다. 111구를 던진 채병룡은 시즌 3승(4패)째에 성공했다. 반면 두산 금민철(3이닝 3실점)은 4패째를 당했다. 두산은 SK전 5연패 후 4연승을 끝내며 0.5 경기차 2위(31승 25패 1무)로 내려갔다. sgoi@osen.co.kr SK의 5회말 1사 후 김강민이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날려 3-0을 만들며 3루를 돌고 있다./인천=손용호 기자spj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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