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가수 육성프로젝트 MBC '쇼바이벌'이 여름 특집으로 실력을 통해서만 우승자를 가려내는 토너먼트 형식의 대결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렇게 해서 운으로 출연기회를 얻는 프로그램 방식에 대한 논란을 어느 정도 잠재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쇼바이벌'의 연출을 맡고 있는 성치경 PD는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축구 월드컵처럼 토너먼트 형식으로 우승자를 가려내는 여름 특집 이벤트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쇼바이벌'은 운칠기삼(運七技三 : 일의 성패는 운이 7할이고 재주가 3할이다)이라는 고사성어를 프로그램에 적용시켜 흑백 공을 선택해 룰렛이 멈추는 색깔에 따라 총 20팀의 신인가수 중 10팀이 가려진다. 일주일간의 피나는 노력 끝에 녹화 당일 아침 일찍부터 메이크업과 헤어까지 꽃단장을 하고 와도 운이 나빠 이 과정에서 탈락하면 그대로 집으로 돌아가야 한다. 규칙이 이러하다보니 LPG, 더 네임 등은 3회 연속 1단계에서 탈락하는 불운을 겪었으며 혼성 3인조 에이트(8Eight)는 아직 방송이 되지 않은 분량까지 합쳐 무려 5회 연속 탈락해 눈물을 삼켜야했다. 성 PD는 이번 여름 특집과 관련해 "16팀이 추첨을 통해 대결할 상대가 결정되고 A.B조로 예선을 치르게 된다. 공연을 통해 철저하게 실력으로만 1위가 선정된다"며 "1등에게는 '쇼 음악중심' 5주 연속 출연이 보장된다"고 언급했다. 여름 특집 '쇼바이벌'은 3회 분량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한편 6월 16일 방송된 '쇼바이벌'에서는 1회 때 우승을 거머쥔 V.O.S가 2회 우승자 슈퍼키드를 제치고 또다시 1위 자리를 탈환했다. V.O.S는 우승 후 감격의 눈물을 흘렸으며 1집 수록곡 '눈을 보고 말해요'를 열창했다. '쇼바이벌'은 5주 연속 1위를 해야만 단독콘서트를 개최할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진다. hellow0827@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