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주, "전반기 최종전이라 꼭 이기고 싶었다"
OSEN 기자
발행 2007.07.15 21: 44

"전반기 마지막 경기여서 꼭 이기고 싶었다". 15일 인천 SK전 연장 11회초 두산의 전반기 최종전 승리(3-2)를 선사하는 1점 홈런(시즌 16호)을 터뜨린 4번타자 김동주는 "운 좋게 넘어갔다"라고 겸손하게 소감을 밝혔다. 김동주는 "커브를 받아쳤는데 잘 맞지 않았다. 잡힐까봐 걱정했는데 운 좋게 넘어갔다. 마지막 경기여서 꼭 이기고 싶었다. 부상에서 회복되어 수비에 들어가면서 타격감까지 살아나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편 1⅔이닝 1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으로 프로 데뷔 이래 첫 승을 거둔 정재훈(26, 40번)은 "감독님이 어려운 상황에서 믿고 내보내 주셔서 최선을 다해 막는다는 생각뿐이었다"라고 상기된 표정으로 소감을 밝혔다. 계약금 없이 두산에 입단해 연봉 2000만 원을 받고 있는 정재훈은 프로 데뷔 18경기 만에 첫 승을 올렸다. 정재훈은 단국대를 졸업하고 상무에 입대해, 유격수에서 투수로 전업했다. 한편 선두 SK에 5연승을 거두며 4경기 차로 따라붙은 김경문 두산 감독은 "전반기 막바지에 의외로 SK 3연전을 전승해서 기쁘게 생각한다. 이 무드를 후반기에도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짤막한 소감을 말했다. sgo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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