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최원제는 제2의 오승환이 될 재목"
OSEN 기자
발행 2007.08.16 15: 30

"최원제는 제2의 오승환이 될 재목이다"(삼성). "최원제보다 정찬헌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LG). 삼성이 16일 오후 2시 서초구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2008 신인 2차 지명 회의에서 고교 최대어로 지목하고 있는 장충고 에이스 최원제를 낙점했다. 최원제는 올해 황금사자기 전국 고교야구대회에서 3승을 거두며 타석에서는 홈런 2개를 포함, 7타점을 올리며 팀의 2연패를 이끈 일등공신. 최근 미국 프로야구 미네소타 트윈스의 입단 제의를 받았으나 거절하고 국내 무대 잔류를 선택한 바 있다. 이성근 삼성 스카우트 팀장은 "고졸 최대어인 최원제를 1라운드에서 무조건 잡을 생각이었다"고 밝혔다. 투수와 타자 가운데 어느 포지션으로 키울 것이냐고 묻자 이 팀장은 "개인적으로는 타자 재능을 높이 샀지만 최원제의 투구를 담은 비디오를 본 선동렬 삼성 감독이 '오승환과 비슷한 스타일'이라고 말해 투수로 키울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당초 1라운드에서 최원제를 낙점할 것으로 예상됐던 LG는 광주일고 에이스 정찬헌을 선택했다. 이효봉 LG 스카우트 과장은 "최원제가 유력한 대상 선수 중 하나였지만 전체적인 구위로 볼 때 정찬헌이 낫다고 판단했다"며 "정찬헌이 1학년 때 수술 경험이 있지만 2,3학년 때 계속 경기에 나섰고 면담 결과 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판단돼 지명했다"고 전했다. what@osen.co.kr 최원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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