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희-이재용, 장수 MC 커플 대열 들어설까?
OSEN 기자
발행 2007.08.17 09: 47

라디오의 배한성-송도순, 강석-김혜영을 비롯해 청룡영화제의 정준호-김혜수, 대한민국 영화대상의 안성기-송윤아, ‘놀러와’의 유재석-김원희 등 방송, 연예가에는 장수커플들이 많이 있다. 이와 더불어 최근에는 개그우먼 정선희와 이재용 MBC 아나운서가 장수 MC 커플로 주목을 받고 있다. 정선희는 중견연기자 임예진의 뒤를 이어 20일부터 MBC 아침정보토크쇼 ‘기분 좋은 날’에서 이재용 아나운서와 함께 호흡을 맞춘다. 이들은 이미 ‘찾아라 맛있는 TV', ‘불만제로’ 등에 함께 출연하며 찰떡호흡을 자랑해왔던 터라 벌써부터 기대가 크다. 이처럼 정선희-이재용 아나운서가 장수 MC커플로 브랜드화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물음에 이재용 아나운서는 16일 기자들과 만나 “우리가 세트로 브랜드가 된다면 참 좋을 것 같다. 라디오쪽에는 (장수 MC 커플이) 있는 것 같은데 TV쪽에는 많지 않은 것 같다. 정선희씨와는 워낙 잘 맞고 스스로 잘 챙겨서 하기 때문에 편하다”고 정선희와 함께 MC 커플로 주목받고 있는 것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정선희는 “아침토크쇼는 워낙 섬세하기 때문에 조심스러워서 엄두를 못 냈다. 하지만 이재용 아나운서와 함께 한다는 사실이 가장 큰 계기가 됐다”며 “이재용씨는 어떤 여자 MC를 만나도 배려를 잘 해주신다. 잘 감싸주고 웃어주고 맞춰주는 MC계의 바람둥이”라고 치켜세웠다. 그러자 이재용 아나운서는 “우리는 초대손님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시청자가 궁금해할만한 점을 대신 물어봐주는 역할을 한다. 이 점에서 정선희씨 특유의 재치를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칭찬했으며 덧붙여 “‘기분 좋은 날’이 새로운 방송의 트렌드가 됐으면 좋겠다”고 언급했다. hellow082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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