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첫 선발' 허준혁, "부담없이 즐겼다"
OSEN 기자
발행 2007.08.19 21: 07

롯데의 고졸 4년차 투수 허준혁(22)이 데뷔 첫 선발 등판에서 합격점을 받았다. 허준혁은 19일 사직 현대전에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승리를 거두지 못했으나 4⅔이닝 5피안타 1볼넷 2사구 2탈삼진 2실점(1자책점)으로 무난한 투구를 보여줬다. 데뷔 첫 선발 등판에서 부담 느낄 법도 했으나 오히려 승부를 즐겼다는 게 허준혁의 설명. 허준혁은 "첫 등판인 만큼 뭔가 보여주고 싶었다"며 "직구 위주로 던졌다"고 밝혔다. 선발승을 거두지 못해 아쉽지 않냐는 질문에 대해 허준혁은 "아쉽지만 다음 기회에 더 좋은 모습으로 꼭 승리를 따내겠다"고 전했다. 1-2로 뒤진 4회 2사 후 현대 선발 정민태를 상대로 시즌 2호 좌월 솔로 아치(비거리 115m)를 쏘아 올린 페레즈는 "특별히 원하는 구질은 아니었다"며 "노린 것은 결코 아니다고 말했다. 최근 부진했던 페레즈는 "김무관 타격 코치와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부진 탈출을 위해 노력했다"고 전했다. 특히 "배팅 케이지에서 공을 맞추는 연습에 주력했다"고 덧붙였다. 오늘 홈런을 전환점 삼아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할 각오. 강병철 롯데 감독은 "허준혁이 생각보다 잘 던졌다. 그러다보니 뒤에 나온 투수들이 잘 따라왔고 전반적인 투수들이 잘 하다보니 타선이 무난하게 4점을 뽑을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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