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워' 실제 제작비는 700억원, 미국 연예지 보도
OSEN 기자
발행 2007.08.27 09: 06

미국의 한 영화전문 사이트가 '디워'의 비공식 제작비는 700억원(7500만 달러) 인 것으로 보도했다. '할리우드 리포터'는 지난 4일(한국시간) 서울발 마크 러셀 기자의 '드래곤 영화 '디워'가 박스오피스 포문을 열다' 기사에서 ''디워'는 지금까지 만들어진 한국영화 가운데 가장 비싼 영화다. 공식적인 예산만 3200만 달러(300억원)가 들어갔다. 그러나 비공식적으로는 많은 돈이 제작사 영구아트가 괴물들에게 생동감을 불어넣기 위한 CGI 기술을 개발하는 데 쓰이면서 실제로 영화 제작에 들어간 모든 비용은 7500만 달러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거의 잊혀져가던 이 보도는 최근 '디워'의 미국 개봉(9월14일)을 앞두고 미국 일부 영화사이트가 참고 기사로 인용하면서 수면 위로 떠올랐다. 넘버스닷컴은 '디워' 예산 소개 부문에서 러셀 기자의 기사 가운데 '실제 제작 비용은 7500만 달러 정도'라는 내용을 발췌해 게재했다. 배급사인 쇼박스는 '디워'의 제작비를 300억원으로 밝히고 있다. 쇼박스가 일부 투자(20억원)와 배급을 맡기 전까지는 모두 700억원의 제작비가 '디워'에 투자됐다는 얘기는 계속 떠돌았지만 사실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영구아트와 쇼박스가 확실히 밝힌 부분은 '디 워'를 만드는 데 들어간 돈이 모두 순수한 국내 자본이라는 사실. 이에 대해 영구아트 측은 "심형래 감독이 몸으로 직접 뛰어 국내에서 투자를 이끌어 냈다. 평소 친분이 두터웠던 은행 및 기업가들이 그의 열정을 믿고서 투자했다. 또 CG 기술 등에 관심있던 회사들도 '디 워' 투자에 뛰어들었다"고 밝혔다. mcgwire@osen.co.kr 영구아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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