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로회복이 시리아전 승리 관건'. 박성화 올림픽대표팀 감독이 피로회복 여부가 오는 12일 벌어지는 시리아전 승리의 주요 관건이라고 말했다. 박감독은 바레인전을 끝내고 10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 자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현재 선수들이 굉장히 피곤한 상태다. 우선 파주에 들어가 회복훈련을 바로 하는등 피로회복을 위해 최대한 노력을 하겠다" 고 밝혔다. 또한 그는 선수단 피로 회복을 위해 경고 누적으로 중동 원정에 나서지 못했던 선수들을 중용할 뜻을 내비치기도 했다. 박감독은 "이근호, 이승현, 최철순 등 중동에 가지 않았던 선수들은 현재 몸상태가 좋은 것으로 안다" 며 "아무래도 이 선수들을 중용할 것 같다" 고 얘기했다. 이근호, 이승용 등이 경기에 나설 경우 김승용, 이상호의 활용 방안에 대해 박감독은 "원래 둘은 스트라이커도 볼 수 있다. 그들을 최전방으로 올리는 방안을 생각하겠다" 며 선수 운용에 변화를 시사했다. 특히 그는 "시리아전이 홈에서 펼쳐지는만큼 바레인전보다는 공격적으로 나설 것이다" 며 공격에 힘을 실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박성화 감독은 바레인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U-20 대표팀 출신 선수들에 대해서도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현재 팀에 부상자들이 많은데 U-20 출신 어린 선수들이 잘해주었다" 며 "그들은 팀 전력과 전술적인 움직임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고 얘기했다. 부상중인 박주영에 대해 박감독은 "이번 경기는 힘들지만 10월 17일 경기는 뛸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 면서 "아마 이청용도 그때 가능할 것으로 본다" 고 말했다. 한편 바레인전에서 큰 부상을 입은 정성룡에 대해 박성화 감독은 "골키퍼는 특수 포지션이기 때문에 걱정이 된다" 면서도 "송유걸이 바레인전 후반전에 좋은 모습을 보였기에 그에게 기대를 건다" 며 송유걸을 중용할 뜻을 밝혔다. bbadagun@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