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 소극장 공연 1만관객 돌파 기록
OSEN 기자
발행 2007.09.17 10: 51

가수 이적이 소극장 공연에서만 1만명 관객을 돌파하는 성과를 거두고 이제 큰 극장 공연에 나선다.
소극장 공연 1만 관객을 돌파해 이목을 집중시킨 이적의 공연 ‘나무로 만든 노래’가 모두 막을 내렸다. 21일 25회 공연으로 대장정의 막을 내린 지난 16일 마지막 공연을 끝낸 이적은 ‘나무로 만든 노래’라는 타이틀을 걸고 유료 관객 11,072명을 기록하는 위업을 달성했다. 서울 대학로에서 열린 단일 가요 공연으로는 전무한 기록을 남겨 가요계와 공연계의 주목을 한 몸에 받았다.
지난 15일 오후 8시 추가 앵콜 3회차 공연에서 125번째로 입장한 관객 이승희(25)씨는 이번 이적 소극장 공연에 1만번째로 입장하는 관객으로 기록돼 팬들의 박수를 받았다.
지난 7월 4일을 시작으로 이적 소극장 공연은 25회 전석 매진과 함께 보조석과 입석까지 판매되면서 불황의인 공연계에 활력소가 됐다.
동덕여대 공연예술센터 박경일 감독은 “가요 공연이 대학로에서 1만 관객을 유치한 것은 믿기 어려운 결과일 만큼 역사적 성과다. 이번 이적 공연이 그동안 대학로에서 사라져가는 가요 공연의 새로운 출구를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 그 덕분에 대학로의 소극장 공연장도 대중에게 주목을 받게 되는 결과를 낳았다”고 전했다.
이번 소극장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이적은 “객석을 가득 메운 관객 한분 한분에게 정말 감사했다. 앞으로 당분간 더 노래불러도 좋다는 큰 허락을 받은 기분이다. 12월 초 소극장 공연에서 큰 극장 공연으로 자리를 바꿔 새로운 공연을 열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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