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 무리뉴(44, 포르투갈) 첼시 감독이 지휘봉을 놓는다. 영국의 각 언론은 20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일제히 무리뉴 감독의 사퇴 소식을 보도했다. 영국 언론에 따르면 무리뉴 감독은 지난 19일 오전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유럽 챔피언스리그 B조 1차전에서 로젠보리와 1-1로 비긴 후 선수들에게 문자 메시지로 사퇴 의사를 밝혔다. 지난 2004년 6월부터 첼시를 맡은 무리뉴 감독은 리그 2연패를 일구어내며 클럽 역사에 큰 족적을 남겼다. 하지만 지난 시즌부터 로만 아브라모비치 구단주와 사이가 불화가 있었고 리그 우승에 실패한 데다 올 시즌 초반 부진을 보이자 무리뉴 감독은 사퇴를 결심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아직 첼시는 무리뉴 감독의 거취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bbadagun@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