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e Bye AJ' 애틀랜타, 앤드루 존스와 '결별 선언'
OSEN 기자
발행 2007.10.03 06: 17

[OSEN=세인트피터스버그, 김형태 특파원]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결국 슈퍼스타 중견수 앤드루 존스(30)와 결별하기로 했다. 존 슈어홀츠 단장은 3일(한국시간)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겨울 FA가 되는 존스를 재계약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애틀랜타와 존스의 결별은 에정된 수순이다. 지난 2003년 5년 7500만 달러에 애틀랜타와 계약한 존스는 FA를 앞둔 올해 최악의 성적을 남겼다. 타율 2할2푼2리 26홈런 94타점으로 가장 중요한 시즌을 망쳤다. 1997년 풀타임 빅리거가 된 이후 최악의 타율에 그쳤다. 여기에 애틀랜타는 시즌 중반 마크 테셰이라를 영입해 중심타선을 강화했다. 올해 연봉 900만 달러인 테셰이라는 연봉 조정을 앞두고 있어 구단 입장에선 큰 지출을 각오해야 한다. 존스에게만 돈을 쓸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야구 천재'라는 기대 속에 1996년 데뷔한 존스는 그해 뉴욕 양키스와의 월드시리즈에서 홈런 2개를 쳐내며 주목을 받았다. 이후 나날이 성장한 그는 메이저리그 최고의 중견수 수비에 엄청난 파워를 앞세워 '윌리 메이스의 재림'이라는 상찬을 받았다. 2005년 51홈런 지난해 41홈런 등 애틀랜타에서만 368홈런을 쳐냈다. 나이를 감안할 때 500홈런은 시간 문제다. 하지만 예전과 다르게 자금사정이 넉넉치 못한 애틀랜타는 팜에서부터 공들여 키운 '자기 자식' 존스를 버리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존스는 FA 시장에서 타 구단을 알아봐야 한다. 올해 연봉 1350만 달러인 그는 스캇 보라스를 에이전트로 두고 있다. workhors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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