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트, "이제 진정한 첼시의 모습 보여주겠다"
OSEN 기자
발행 2007.10.04 08: 13

"이제 진정한 첼시의 모습을 보여주겠다". 첼시는 4일 오전(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 메스테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07-2008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32강 조별리그 B조 경기에서 후반 29분 터진 디디에 드록바의 결승골에 힘입어 2-1로 역전승을 거두었다. 이날 경기가 끝난 후 이브람 그랜트 첼시 감독은 영국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서 "원정경기서 승리를 거두었기 때문에 너무나도 기쁘다"며 "선수들이 모두 제 몫을 잘했기 때문에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몇 차례 득점 찬스를 놓치긴 했지만 역전승을 거둔 것에 만족한다"면서 "지난 2주간 정말 어려운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점점 좋아지고 있기 때문에 크게 걱정할 필요 없을 것이다"고 전했다. 첼시는 부진으로 내홍을 겪으며 그랜트 감독에게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그러나 이날 승리로 첼시는 재건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게 됐고, 그랜트 감독은 자신의 챔피언스리그 무대 데뷔전에서 승리를 거두는 기쁨을 가지게 됐다. 그랜트 감독은 "어쨌든 감독과 선수는 팬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잘 알고 그것을 해낼 수 있어야만 팬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면서 "이제 진정한 첼시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첼시는 이날 승리로 B조 1위로 올라섰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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