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일국, “다시 태어나도 로비스트는 못 될 듯”
OSEN 기자
발행 2007.10.04 09: 41

‘주몽’의 송일국(36)이 SBS 새 수목드라마 ‘로비스트’(최완규 주찬옥 극본, 이현직 부성철 연출)로 돌아왔다. 헌데 로비스트 해리 역을 맡은 송일국이 극중 연기가 아닌 실제 로비스트로서서는 자질이 없다고 털어놔 눈길을 끈다. 3일 방송된 SBS ‘생방송 TV연예’에 출연한 송일국은 “죽었다 깨어나도 로비스트는 못 될 것 같다”며 “일단 로비스트는 말을 잘 해야 하는데 제 말 재주를 가지고 누구를 상대로 로비를 하겠느냐”며 로비스트의 자질은 없다고 밝혔다. MBC 드라마 ‘주몽’으로 국민적인 사랑을 받아 후속 작품을 결정하는데 많은 고민이 됐을 것 같다는 질문에는 “전혀 그렇지 않았다”며 “‘주몽’할 때 시놉시스를 받았다. 너무 재미있게 읽어서 꼭 나중에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로비스트의 직업 자체가 생소하고 삶이 다이내믹하다. 사지에 가서 목숨을 내걸고 협상도 해야 한다. 재미있을 것 같았다”고 출연 배경을 설명했다. 장진영과 탱고를 추는 신에서 장진영의 갈비뼈에 금이 갔다. 어떻게 된 일일까? “장진영이 그렇게 가벼울지 몰랐다”며 “턴하는 장면에서 무거울 줄 알고 힘을 딱 줬는데 주체 못할 힘과 예상외로 가벼운 장진영의 몸무게로 장진영의 갈비뼈에 금이 간 것이다”라고 해명했다. 송일국은 ‘주몽’의 수염과 가발, 갑옷을 벗고 훨씬 더 가벼워진 ‘로비스트’로 돌아왔다. 하지만 ‘로비스트’의 촬영도 만만치 않았던 모양이다. 총격 신에서 사용하는 공포탄이 실탄과 똑같이 생겨 혹시 실탄이 섞여있지 않을까 내내 노심초사했던 이야기를 털어놨다. 송일국 장진영 한재석 허준호 등이 펼치는 드라마 ‘로비스트’는 오는 10일 첫 전파를 탄다. 송일국은 1998년 MBC 27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그 후 드라마 ‘애정의 조건’ ‘해신’ ‘주몽’ 등에 출연하며 대중적인 인기를 모았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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