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동 감독, “뉴커런츠, 국적은 중요하지않다”
OSEN 기자
발행 2007.10.05 10: 56

제12회 부산국제영화제 뉴커런츠 부문 심사위원으로 선정된 이창동 감독이 초청작들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창동 감독은 5일 오전 부산 해운대 스펀지 컨퍼런스룸에서 진행된 ‘뉴커런츠 심사위원 기자회견’에서 “훌륭한 분들과 영화에 대한 토론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창동 감독은 “심사위원들과 첫 만남 때 국적은 중요한 고려의 대상이 아니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한국영화이기 때문에 특별히다른 관점을 가지고 영화를 보려고 하지 않을 것이다”고 심사위원으로서 각오를 다졌다. 하지만 이 감독은 “현재 만들어지고 있는 한국영화, 특히 새로 영화를 시작하는 젊은 감각의 감독들이 얼마만큼 진정으로 창의적이고 도전적인지 자문하고 싶다”고 한국영화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 심사기준에 대해서는 “나를 포함해 영화를 보는 관객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영화를 만나기를 바란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 감독은 “그동안 부산에 와서 보고 싶은 영화가 있어도 티켓이 없어서 아쉬웠는데 심사위원으로서 의무적으로 11편을 봐야만 한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pharo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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