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준혁-송진우, '큰 경기서는 노장을 믿어라'
OSEN 기자
발행 2007.10.07 13: 12

오는 9일부터 열리는 준플레이오프에 임하는 양 팀 '최고참' 양준혁(38, 삼성)과 송진우(41, 한화)의 각오가 남다르다. 사상 첫 개인 통산 2000안타 달성을 비롯해 최고령 20홈런-20도루, 3500루타, 15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과 세 자릿수 안타를 달성한 양준혁은 팀 내 가장 믿음직한 타자. 올 시즌 타율 3할3푼7리 149안타 22홈런 72타점 78득점 20도루로 마흔을 앞둔 나이에도 불구하고 맹타를 뿜어냈다. 지난 2002년과 2005년, 2006년 삼성의 한국 시리즈 우승을 견인한 양준혁은 최고참으로서 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다면 희생도 마다 하지 않을 태세다. 양준혁은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만큼 준플레이오프에서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회장님' 송진우의 각오도 비장하다. 지난해 한국시리즈에서 삼성과 격돌했으나 아쉽게 준우승에 그친 한을 준플레이오프에서 기필코 설욕할 것이라고 주먹을 불끈 쥐었다. 전성기의 위력적인 구위를 보여주지 못하나 프로 18년차의 경험에서 나오는 노련함으로 2승 2패 1세이브 10홀드(방어율 4.54)로 한화의 불펜에서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쳤다. 큰 경기에서 경험이 풍부한 고참들의 활약 여부에 따라 경기의 승패가 좌우될 만큼 베테랑의 비중은 크다. what@osen.co.kr 양준혁-송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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