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LG전 8연패를 끊었지만 전창진 원주 동부 감독은 버팀목 김주성의 부상이 더 걱정이다. 전창진 감독이 이끄는 동부는 2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창원 LG와의 원정경기서 84-61로 여유롭게 승리를 거두며 LG전 8연패 사슬을 끊었다. 동시에 1위까지 굳건히 했다. 그러나 3쿼터 중반 김주성이 오다티 블랭슨과 리바운드 다툼을 벌이다 박스아웃을 하던 블랭슨과 신체 접촉이 있은 후 오른쪽 무릎을 부여잡고 넘어졌다. 동료들의 부축을 받고 벤치로 물러난 김주성을 전창진 감독은 안타깝게 살펴봤다. 경기 후 전 감독은 이날 경기를 중계한 Xports TV와 인터뷰서 "상당히 안타깝다. 그런 파울에 의해서 부상을 당해서 가슴이 아프다"며 심정을 밝혔다. 이어 "현재는 상황을 정확하게 알 수 없다. 돌아가 검사를 받아야 상태를 알 수 있다"며 승리를 거둔 감독의 표정이 아니었다. 김주성이 득점보다는 이날 경기서 긎은 일을 많이 한 것에 대해서 전 감독은 "정상적인 컨디션이 아닌데도 경기를 뛴다. 그리고 자신이 못하면 동료들에게 미안하다고 말을 한다. 이런 상황에도 경기를 꾸준히 뛰어줘 고맙다"고 칭찬했다. 한편 이날 승리로 LG를 상대로 8연패서 벗어난 것에 대해 "작년에 한 번도 못 이겼다. 똑같은 패턴으로 당해서 많이 연습했다. 오늘 경기를 기다렸다"며 만반의 준비를 했음을 밝혔다. 7rhdwn@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