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 샤피로 단장, '올해의 프런트'
OSEN 기자
발행 2007.11.06 13: 56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올 시즌 메이저리그 최고 승률을 기록하는 데 기여한 마크 샤피로 단장이 올 시즌 메이저리그 최고의 프런트로 뽑혔다. 스포츠전문 주간지 는 6일(한국시간) '올해의 프런트(Major League Executive of the Year)'에 샤피로가 선정했다고 웹사이트를 통해 발표했다. 메이저리그 각 구단 중역 47명의 투표 결과 샤피로는 13표를 얻어 1위에 올랐다. 11표를 얻은 댄 오다우드 콜로라도 로키스 단장은 2위에 그쳤다. 샤피로는 지난 2005년에도 같은 상을 받은 적이 있다. 샤피로는 클리블랜드의 주축 멤버인 그래디 사이즈모어, 빅토르 마르티네스, 트래비스 해프너, C.C, 사바티아를 영입한 주역. 이들은 올 시즌 투타에서 맹활약하며 팀이 6년 만에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포스트시즌서 맹활약한 베테랑 케니 로프턴, 45세이브를 기록한 마무리 조 보로스키 등 올 시즌 영입파들도 샤피로의 판단이 돋보인 작품이다. 자니 페랄타, 아스드루발 카브레라, 파우스토 카모나는 그가 공들여 키운 선수들이다. 2001년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우승 이후 5년간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한 클리블랜드는 올 시즌 96승으로 보스턴 레드삭스와 함께 메이저리그 최다승을 기록했다. 시즌 초반부터 돌풍을 일으킨 뒤 중반부터 스퍼트를 해 일찌감치 지구 우승을 확정했다. 디비전시리즈에서도 '거함' 뉴욕 양키스를 3승1패로 꺾는 기염을 토했다. 비록 리그 챔피언결정전에서 보스턴에 3승1패로 앞서다 내리 3연패를 당했지만 향후 몇 년 안에 월드시리즈 우승을 노려볼 만큼 충실한 전력을 갖췄다. 여기에는 최근 몇년 간 미래를 내다 보고 유망주 영입과 성장에 남다른 공을 들인 샤피로의 공이 적지 않다는 게 메이저리그 관계자들의 판단이다. workhorse@osen.co.k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