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이(29)가 OCN의 '직장연애사'에서 상대 남자 배우로부터 대본에 없는 키스를 당했다. 9일 밤 11시 첫 방송된 OCN '직장연애사' 1화에서는 신이가 술에 취해 하룻밤을 같이 묵게 된 옛 남자 재영(이상훈 분)과의 로맨스를 회상하는 장면이 방송됐다. 원래 대본에는 욕조에서 목욕을 하다 잠이 든 신이를 재영이 사랑스럽게 어루만지는 설정이었지만 배우 이상훈이 너무 촬영 분위기에 몰입한 나머지 대본에도 없던 키스를 해 버린 것. 이에 신이는 “감독님이 ‘컷’을 하지 않자 신인 연기자인 이상훈 씨가 더 열심히 하려고 하다보니 이렇게 웃지못할 해프닝이 생기게 됐다”며“잠이 든 연기를 하고있는 무방비 상태에서 얼떨결에 키스를 당해버렸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연출을 맡고 있는 김성덕 감독은 “대본에는 없었지만, 극의 흐름상 나쁘지 않아 ‘컷’을 하지 않고 끝까지 지켜봤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직장연애사'는 우리시대 직장남녀의 비밀스럽고 발칙한 연애 이야기를 유쾌하고 코믹하게 풀어놓는 8부작 TV무비로 직장 내에 있을 법한 흥미로운 연애 이야기를 옴니버스 형식으로 다룬다. yu@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