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 만료' 따바레즈, "나는 포항을 사랑한다"
OSEN 기자
발행 2007.11.11 18: 16

'나는 포항을 사랑한다'. 포항 전력의 50%이상인 따바레즈가 포항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따바레즈는 11일 탄천 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챔피언결정전 2차전에서 만점 활약을 펼치며 팀의 우승을 이끌었다. 팀의 플레이메이커로 나선 따바레즈는 날카로운 프리킥과 멋진 돌파, 강력한 슈팅으로 성남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경기가 끝난 후 기자와 만난 따바레즈는 "포항을 사랑하고 포항에서 생활에 너무 만족한다" 며 팀에 대한 깊은 애정을 보였다. 올 시즌까지 계약되어 있는 따바레즈는 재계약 여부에 대해 "아직 구단에서 구체화된 제안을 하지 않았다" 며 "협상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우선은 반응을 기다리겠다" 고 포항의 계약 제의를 기다리는 모습이었다. 따바레즈는 우승에 대해 "지난 2004년 우승 문턱에서 좌절했더" 며 "이번에는 꼭 우승을 하고 싶었는데 일구어내 기분 좋다. 날아갈 것 같다" 며 기쁨을 표했다. 그는 "올 시즌 부상을 당하지 않은 것이 가장 큰 소득" 이라며 "부상이 없으니 좋은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었고 그 결과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었다" 며 자신의 시즌을 좋게 평가했다. FA컵 결승에 대해 따바레즈는 "모든 선수들과 코칭스태프들이 우승을 원하고 있다" 며 "역사상 리그와 FA컵을 동시에 재패한 팀은 없다고 들었다. 우리가 양 대회를 재패하는 최초의 팀이 되어 역사에 이름을 남기겠다" 며 당찬 포부를 보여주었다. 한편 따바레즈는 포항 선수들 중 국가대표팀서 뛸 만한 선수들이 많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황재원이나 조성환은 좋은 선수들이다" 고 수비수들을 꼽았다. 따바레즈는 특히 황지수를 언급했다. 그는 "지수가 없으면 나의 활약은 크게 줄어든다" 며 "수비력이 좋고 서포트를 잘해준다. 팀에서 가장 중요한 선수고 대표팀에서도 맹활약을 펼칠 수 있을 것이다" 고 극찬했다. bbadagun@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