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짜’이어 ‘식객’까지, 허영만 화백의 힘!
OSEN 기자
발행 2007.11.19 11: 36

허영만 화백의 힘은 역시 대단했다. 허영만 화백의 베스트셀러 시리즈 1부를 원작으로 해 지난해 추석 시즌에 개봉한 ‘타짜’가 680만명을 동원하며 흥행돌풍을 일으켰다. 이어 지난 1일 개봉한 ‘식객’이 3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허영만 화백의 만화는 영화와 드라마를 통해 이미 검증된 바 있다. 정우성 고소영 주연의 영화 ‘비트’, 이병헌 정우성 최진실 이영애 주연의 드라마 ‘아스팔트의 사나이’, 김희선 김석훈 주연의 드라마 ‘미스터Q’가 그 예다. 또 김성수 감독은 ‘각시탈’의 판권을 확보해 영화 촬영을 준비하고 있다. 허영만 화백은 긴 세월동안 활동해 온 최고 만화가답게 또 누구라도 그의 작품을 하나 쯤 봤을 만큼 인기 만화가다. 또 만화 내용이 다양할 뿐만 아니라 깊이도 남다르다. 수박겉핥기 식의 취재가 아니라 발로 뛰면서 철저하게 상황을 관찰하고 그 안의 희노애락을 만화에 녹여낸다. 때문에 허영만 화백의 만화는 충무로 원작 섭외 0순위라고 할 만큼 뛰어나다. 허영만 화백의 만화가 드라마와 영화의 원작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가운데 ‘변칙복서’ ‘태양을 향해 달려라’ ‘퇴역전선’ ‘카멜레온의 시’ ‘고독한 기타맨’ ‘세일즈맨’ ‘오늘은 마요일’ ‘오! 한강’ 등 아직 많은 작품이 남아 있어 영화제작자들이 판권을 따내기 위해 노력중이다. 또 자신의 만화를 원작으로 한 영화에 깜짝 출연하는 것도 관객들에게는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최근 한국영화의 창의성과 소재 고갈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은 가운데 허영만 화백의 어떤 작품이 또 영상으로 만들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pharo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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