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스 카스티요(32)가 뉴욕 메츠에 잔류한다. FOX스포츠는 19일(한국시간) 카스티요가 메츠에 남기로 결심했다고 보도했다. 조건은 4년 2500만 달러로 조만간 계약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카스티요는 이번 오프시즌 메츠의 첫 대형 계약 사례로 남게 됐다. 1300만 달러 옵션을 거부한 에이스 톰 글래빈을 잃었을 뿐 '큰 손' 메츠는 아직 정중동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었다. 글래빈은 1년 800만 달러에 친정팀 애틀랜타 복귀를 눈앞에 두고 있다. 올 시즌 중반 미네소타에서 트레이드된 카스티요는 메츠 입단 후 50경기서 타율 2할9푼6리 1홈런 20타점에 도루 10개를 기록했다. 시즌 성적은 타율 2할9푼4리 1홈런 38타점에 19도루. 탄탄한 내야 수비와 선두타선의 공백을 메워줄 수 있는 그에 대한 수요는 대단했다. 휴스턴, 워싱턴, 시카고 컵스가 영입에 관심을 나타내며 그의 동향을 예의주시했다. 카스티요를 놓칠 것에 대비한 메츠는 지난주 역시 FA 2루수인 데이빗 엑스타인과 접촉했지만 카스티요 재계약을 최우선 순위로 상정한 상태였다. 반 시즌 동안 뛰며 뉴욕 생활에 익숙해진 카스티요는 다년 계약을 제시한 메츠 잔류를 결심한 것이다. 이로써 메츠는 내년 시즌에도 1루수 카를로스 델가도-2루수 카스티요-3루수 데이빗 라이트-유격수 호세 레예스의 호화판 내야진을 유지하게 됐다. 96년 플로리다에서 첫 발을 내딛은 후 미네소타와 메츠에서 활약한 카스티요는 12년 통산 출루율 3할6푼8리에 도루 325개를 기록했다. workhorse@osen.co.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