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로, 셰필드 공격수 보강설...이동국 국내 복귀?
OSEN 기자
발행 2007.11.23 07: 4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미들스브러의 공격진 보강 계획이 계속 이어지면서 이곳에서 활약중인 한국인 공격수 이동국(28)에게 위기가 닥치고 있다. '더 선'은 23일(이하 한국시간) 공격진의 지독한 부진으로 리그 하위권을 탈출하지 못하고 있는 개러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내년 1월 셰필드 유나이티드의 제임스 베티를 영입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셰필드 사령탑 브라이언 롭슨 감독은 이번 시즌 11골을 터뜨린 제임스 베티를 내주는 것에 대해 매우 불만스럽다는 표정을 짓고 있으나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이들을 충분히 만족해줄만한 '오퍼'를 준비하고 있다. 이에 앞서 미들스브러는 지난 8월 영입을 시도한 바 있는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스트라이커 솔라 아메오비, 사우디아라비아 알 힐랄의 골게터 알 카타니의 이적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시즌 35골을 함께 만들어낸 마크 비두카와 야쿠부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툰카이 산리, 호삼 미도, 제레미 알리아디에르 등을 이동국과 함께 여러 차례 출전시켰으나 소득을 내지 못해 큰 지탄을 받고 있다. 당연히 이동국 입장에선 가장 바라지 않던 소식이다. 아시안컵 기간 중 음주 파문으로 내년 대표팀의 A매치에 출전할 수 없는데다 소속팀의 공격진 재개편 계획까지 맞물리며 이동국은 보로 잔류를 장담키 어렵다. 일각에서는 이동국이 국내로 유턴하게 될 수도 있다는 전망을 내놓는다. 얼마전 국내 한 축구인은 "포항을 제외하고도 몇몇 구단들이 이동국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국내 복귀설에 힘을 실었다. 시련과 위기속에 겨울을 맞이하고 있는 이동국에게 앞으로 남은 시간은 거의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yoshike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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