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올림픽 야구 예선을 안방에서 접할 수 있게 됐다. 케이블 위성 스포츠 전문 방송인 MBC ESPN이 베이징 올림픽 야구 예선전 4경기를 생중계한다. 오는 12월 1일 오후 7시 일본-2부 1위전을 시작으로 2일 오후 2시 대만-2부 1위, 3일 오후 2시 한국-2부 1위전 및 오후 7시 대만-일본전을 위성으로 독점 생중계한다. 3일간 대만 타이중에서 펼쳐지는 2008 베이징올림픽 아시아 지역 예선에서는 베이징 올림픽 본선으로 가는 티켓 1장을 놓고 한국, 일본, 대만이 경합을 펼치게 된다. 반드시 1위를 해야만 올림픽 본선 직행 티켓을 차지한다. 일본과 대만이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활약 중인 선수들을 포함한 최강의 대표팀을 꾸려 나올 예정이어서 치열한 경쟁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한국 대표팀은 지난 2003년 11월 열린 삿포로 아시아 선수권에서 일본·대만에 연거푸 패배, 3위에 그치면서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 참가하지 못한 아픔을 안고 있다. 또 지난해 12월 도하 아시안게임에서 대만·일본에 참패한 ‘앙갚음’까지 해야 하는 처지이다. 한국 국가 대표팀이 지난해 WBC(월드베이스볼 클래식) 4강의 영광을 2008년 베이징올림픽 아시아 지역 예선에서도 누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sun@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