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최병서(49)가 두 번째 트로트 앨범을 발표했다. 최병서는 지난 2005년, 개그맨으로서는 최초로 트로트 디지털 음반을 선보인 바 있다. 이번 2집 ‘건드리지마’에서는 1집보다 한층 젊어진 트로트로 앨범을 구성했다. 신세대 취향에 맞도록 랩을 가미한 댄스곡도 눈에 띈다. 총 6곡이 수록된 이번 앨범은 댄스, 발라드, 록을 모두 트로트로 변형한 것이 특징. 트로트가 좀 더 대중 곁으로 가깝게 다가가길 바라는 그의 바람에서 출발했다. 첫 번째 트랙에 담겨있는 '건드리지마'는 현실의 어려움을 극복하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는 노래로 개그콘서트 밴드로도 잘 알려져있는 이태선 밴드의 이태선 씨가 작곡했다. 또 3~40대를 위한 '애련'은 발라드에 트로트를 섞었다. '철없던 사랑'은 랩을 섞은 트로트로 모든 연령층의 사랑을 받을 만한 대중적인 곡이다. 지난 23일 온라인 선출시된 최병서의 2집은 멜론 차트의 트로트 부분에서 8위에 링크되는 쾌거를 달성하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이번 앨범이 좋다“ ”중년의 아버지들에게 용기를 주는 음악이다“는 등의 의견을 올렸다. 최병서는 "꼭 홈런을 못 쳐도 좋다. 내 목소리, 내 개성을 찾고 싶었고 찾은 것 같다. 이제 막 첫발을 내디딘 것에 더 큰 의미를 두고 싶다"며 "수개월간 연습을 통해 내 목소리를 찾게 해준 작곡가 이태선에게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최병서의 새로운 활동모습은 다음달 2일 SBS ‘도전1000곡’을 통해 만날 수 있으며 신중하게 앨범을 내놓은만큼 라디오 및 공중파 방송은 물론이고 각종 행사도 두루 섭렵할 계획이다. yu@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