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에서 기자로’ 최지나, 당당한 캐릭터 변신
OSEN 기자
발행 2007.11.28 11: 20

탤런트 최지나(32)가 드라마에서 괄괄한 여기자로 변신한다. 최근작에서 정신과 의사 역을 맡았던 최지나이고 보면 ‘똑 부러지는’ 색깔은 어쩔 수가 없나 보다.
최지나의 기자 변신은 MBC 드라마넷 ‘전처가 옆방에 산다’(장사현 극본, 박철 박기연 연출)에서 시도된다. 연예부 기자 주인영이라는 인물로 주연급으로 캐스팅 돼 지난 12일부터 촬영에 들어갔다.
드라마 ‘전처가 옆방에 산다’는 남남이 됐지만 여전히 한 집에 살 수밖에 없는 부부의 기막힌 이야기를 다룬다. ‘이혼 후 동거 부부’의 이야기가 될 이 작품에서 동거 부부는 오정혜(나미녀 역)와 전노민(김대석 역)이 맡았고 최지나는 대석을 짝사랑하는 인물이다. 김대석의 고교 후배이자 탁월한 취재능력으로 수많은 특종을 터트린 연예부 기자다. 하지만 정작 자신의 사랑을 전하는 데에는 영 재주가 없다.
최근 막을 내린 SBS TV 금요드라마 ‘날아오르다’에서 신경정신과 의사 차미리 역을 맡아 지적이면서 절제된 내면 연기를 선보인 최지나는 이번 드라마에선 걸리면 다 죽인다고 해서 일명 ‘주기자’로 불리는 인물을 연기한다. 화끈하고 박력 넘치는 성격의 열혈 기자로 연기 변신에 나설 계획이다.
최지나는 “그 동안 전작에서 맡은 역들의 이미지 때문에 실제 성격과 달리 도도하거나 어렵게 보시는 분들이 많았는데 이번 작품을 통해 기존 이미지를 깨고 좀 더 편안한 이미지로 시청자들에게 다가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MBC 드라마넷 ‘전처가 옆방에 산다’는 드라마 ‘별순검’ 후속으로 내년 1월부터 매주 토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100c@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