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지루와 공효진이 대한민국 영화대상 남녀 조연상을 수상했다. 1일 오후 서울 세종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극락도 살인사건’의 성지루와 ‘행복’의 공효진이 남녀 조연상 수상자로 호명됐다. 남우 조연상을 성지루는 “영화를 하면서 처음 받는 상이라 떨리고 감개무량하다”며 영화 촬영하는 6개월동안 보지 못했던 아내와 두 아들, 3년 동안 병상에 아버지와 그 곁은 지키고 있는 어머니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여우 조연상 수상자 공효진은 개인적인 사정으로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했다. 대신 ‘행복’의 허진호 감독이 무대에 올라 대리수상했다. 성지루는 ‘극락도 살인사건’에서 학교소사 한춘배 역을 맡아 영화의 긴장감을 고조시키는 몫을 톡톡히 했고, 공효진은 ‘행복’에서 영수(황정민 분)와 은희(임수정 분)의 사랑을 방해하는 수연 역을 맡았다. pharos@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