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준 이하 경기였다. 범실이 많았다". 박기원 감독이 이끄는 구미 LIG가 2일 인천 도원체육관서 벌어진 시즌 첫 경기서 인천 대한항공에 0-3으로 완패했다. 공격수 이경수가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되지 못하면서 부진했고 서브 범실을 남발하는 등 모든 면에서 대한항공에 밀렸다. 경기 후 박기원 감독은 "준비가 덜 된 것 같다. 우리 범실이 너무 많다"고 총평하면서 "선수들이 연습한 대로 한 것이 하나도 없다"며 어두운 표정으로 말했다. "팔라스카가 없는 것은 어쩔수 없는 일"이라고 밝힌 그는 "중요한 선수가 있고 없고 상관없이 이렇게 경기를 했다는 것은 수준 이하였다"며 혹평했다. 몸상태가 완전하지 않아 보이는 이경수에 대해서는 "연습을 시작한 지 얼마 안됐다. 게임을 거듭하면 나아질 것이다. 하지만 마지막에 점프하는 것을 보면 큰 문제가 없어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박기원 감독은 김요한은 발목 부상 중인 데다 호흡을 맞춰야 하므로 코트에 나설 때까지 시일이 걸릴 것이라고 예상했으며 팔라스카는 월드컵에 참가한 한국대표팀과 같은 비행기를 타고 입국할 것이라고 밝혔다. 7rhdwn@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