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명의 선수를 제치고 그림 같은 슛으로 변병주 대구FC 감독에게 프로 첫 승을 선사한 이근호(22, FW)의 골이 팬들이 꼽은 '대구 FC 베스트골'로 선정됐다. 대구는 지난 달 15일부터 30일까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2007 대구FC 베스트골 선정 이벤트'를 열어 275명의 참가자 가운데 179명(65%)이 지난 3월 21일 울산 홈경기에서 터진 이근호의 골을 베스트골로 선정했다. 삼성하우젠 컵 대회 2라운드로 열린 이날 경기서 1-1로 팽팽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이근호가 하프라인 부근에서 이천수 등 4명의 선수를 돌파한 뒤 강력한 오른발 슛으로 역전골을 성공시키며 새로운 스타 탄생을 알렸다. 이 골은 대구의 올 시즌 첫 승이자 변 감독의 프로 데뷔 첫 승을 알리는 골. 2위는 이근호가 3월 18일 전남전에서 기록한 극적인 동점골(24표)이었으며 3위는 10월 7일 부산전에서 터진 에닝요(26, MF)의 캐논포(22표)가 차지했다. 4위는 3월 14일 인천전에서 김주환(25, MF)의 환상적인 발리슛, 5위는 그라운드의 사령관 김현수(34, DF)가 5월 16일 포항전에서 날린 헤딩슛이 뒤를 이었다. what@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