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인' 김기동(35, 포항)이 윈저 어워즈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김기동은 3일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07 윈저 어워즈 한국 축구대상(일간스포츠 주최)' 시상식에서 따바레즈, 김병지, 까보레, 이근호 4명의 후보들을 제쳤다. 그는 수상 소감에서 "이 자리에 서니까 만감이 교차한다" 며 "올 한 해 많은 일이 있었다.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노력했기에 영광스러운 자리에 섰다. K리그서 17년 뛰면서 최고의 한 해가 된 것 같다" 고 말했다. 그는 "1년 동안 열심히 한 코칭스태프와 선수단, 구단 관계자들, 서포터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가족에게 감사드린다" 며 주위 사람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그는 "앞으로 500경기 출전을 채우도록 하겠다" 는 각오도 밝혔다. 한편 올 시즌 K리그 득점왕을 차지한 까보레(경남)는 선수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상과 수비수들이 뽑은 올해의 공격수상을 차지했다. 하태균(수원)은 선수들이 뽑은 올해의 신인상, 마토(수원)는 공격수가 뽑은 올해의 수비수상을 받았다. 고종수(대전)는 올해의 재기상을 받았고 강선미(서울시청)가 올해의 여자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이승렬(신갈고 →서울)과 여민지(함성여중)는 올해의 루키상을 박지성(맨유)으로부터 맨체스터 현지에서 직접 받았다. 올 시즌 포항을 K리그 우승으로 이끈 세르지오 파리아스 감독은 올해의 감독상, 윤덕여 경남 코치는 베스트 코치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외에 대표팀 수비수인 강민수가 홍명보 중앙수비수상을 받았고 양동현(울산)이 스트라이커상을 수상했다. △ 2007 윈저 어워즈 한국 축구대상(일간스포츠 주최) 수상자 명단 ▲ 윈저 선수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상 - 까보레(경남) ▲ 윈저 선수들이 뽑은 올해의 신인상 - 하태균(수원) ▲ 윈저 수비수가 뽑은 올해의 공격수상 - 까보레(경남) ▲ 윈저 공격수가 뽑은 올해의 수비수상 - 마토(수원) ▲ 윈저 올해의 재기상 - 고종수(대전) ▲ 윈저 올해의 여자 최우수상 - 강선미(서울시청) ▲ 윈저 루키상 - 이승렬(신갈고 → FC 서울), 여민지(함성여중) ▲ 윈저 올해의 감독상 - 세르지오 파리아스(포항) ▲ 윈저 베스트 코치상 - 윤덕여(경남) ▲ 윈저 유소년 지도자상 - 박승석(부천 동곡초 감독) ▲ 윈저 스태프상 - 공용호(충남 음석감곡초) ▲ 윈저 홍명보 중앙수비수상 - 강민수(전남) ▲ 윈저 스트라이커상 - 양동현(울산) ▲ 윈저 베스트 윈저골 - 이광재(포항) ▲ 윈저 어워즈 베스트 11 GK - 김병지(서울) DF - 황재원(포항) 장학영(성남) 김창수(부산) 마토(수원) MF - 김기동 따바레즈(이상 포항) 김상록(인천) 이상호(울산) FW - 까보레(경남) 이근호(대구) bbadagun@osen.co.kr/10bird@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