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저 어워드 대상' 김기동, "500경기 출장 위해 노력하겠다"
OSEN 기자
발행 2007.12.03 19: 06

"500경기 출장 기록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엄에서 열린 윈저 어워즈 한국축구대상(일간 스포츠 주최)서 대상을 수상한 '그라운드의 전설' 김기동(35, 포항)은 수상 소감을 통해 "이 자리에 서니 만감이 교차된다"면서 "처음으로 리그 우승을 하는 등 17년의 선수생활 동안 최고의 한 해를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김기동은 "파리아스 감독 이하 모든 선수들과 구단 직원들과 포항 서포터들에게 감사한다"면서 "특히 뒤에서 끝임없는 사랑을 보태준 아내에게 감사한다"고 전했다. 올 시즌 김기동은 현역 필드 플레이어로서 최다인 426경기 출전을 이룩하며 '제2의 전성기'를 구가, 포항을 K리그 우승으로 이끌었다. 특히 6강 플레이오프부터 챔피언 결정전까지 황지수와 함께 더블 볼란테로 포항 우승의 일등공신이 됐다. 지난 1991년부터 포항에 입단해 현재까지 꾸준히 활약을 보인 김기동은 올 시즌 생애 최초로 K리그 베스트 일레븐에도 선정되는 등 최고의 한 해를 보내고 있다. 한편 김기동은 "신태용 선수가 가지고 있던 402 경기가 목표였는데 그것을 경신하면서 500경기라는 새로운 목표를 설정했다"면서 "앞으로 그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bbadagun@osen.co.kr,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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