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개봉을 앞둔 ‘가면’(앙윤호 감독, 디알엠엔터테인먼트 제작)이 올 하반기 흥행성과 연기력을 인정받은 김강우 효과를 볼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먼저 김강우는 지난 11월 1일 개봉해 3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고 5주차에도 여전히 인기를 얻고 있는 영화 ‘식객’을 통해 흥행배우 대열에 이름을 올렸다. 허영만 화백의 탄탄한 원작 만화도 있지만 김강우는 극 중 음식에 마음을 담는 천재요리사 성찬 역에 잘 어울린다는 평가와 함께 흥행 견인의 중요한 역할을 했다. 또 ‘식객’에 앞서 개봉했던 출연작 ‘경의선’이 25회 토리노 국제영화제 초청됐을 뿐 아니라 지난 1일 폐막식에서 ‘경의선’이 비평가 협회상을, 주인공인 열차기관사 만수로 분했던 김강우는 남우주연상을 수상해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경의선’과 ‘식객’으로 연기력과 흥행성을 검증받은 김강우는 ‘가면’에서 또다른 모습을 선보인다. ‘가면’은 세 개의 연쇄살인사건과 몽타주없는 연쇄살인범 이윤서의 진실을 둘러싼 미스터리 스릴러물. 김강우는 연쇄 살인범을 비밀리에 쫓는 강력반 형사 조경윤 역을 맡았다. 이 영화에서 김강우는 지금까지 연기했던 순수 청년의 이미지를 벗고 거친 남성적 매력을 과시한다. 촬영 당시 직접 오토바이를 배웠을 뿐 아니라 연기력을 인정받고자 부단히 노력해왔다는 것이 제작진의 전언이다. 김강우의 연기력과 흥행력이 ‘가면’을 통해 다시 한번 입증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pharos@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