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대규, ‘악관절’로 가슴아팠던 사연 공개
OSEN 기자
발행 2007.12.06 11: 55

탤런트 오대규(39)가 방송에서 눈물을 흘렸다. 오대규는 지난 5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 조영구와 인터뷰를 하던 중 지금의 자신이 있기까지 힘이 되어준 가족과 3년간의 공백 이야기를 눈물과 함께 풀어냈다. SBS 1기 공채 탤런트 출신인 오대규는 데뷔 당시 잘생긴 외모와 귀티나는 분위기로 각종 드라마에 출연, 인기 스타 대열에 오를 때쯤 한차례 시련과 마주하게 됐다. 바로‘악관절’ 증상. 오대규는 결국 말을 하기 힘들 정도가 됐고 활동을 중단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악관절’의 아픔을 몰랐던 당시 주변 사람들은 인기가 오르자 오대규가 작품을 고르기 위해 그렇게 핑계를 대는 것으로 오해를 했다고. 오대규는 “한동안 절친했던 사람들에게서마저 손가락질을 받아야 했다”고 말했다. 오대규 측 관계자는 “‘한밤의 TV 연예’ 방송을 본 후 오대규 씨가 당시 기억에 또 다시 아내와 함께 펑펑 눈물을 흘릴만큼 오대규 본인과 가족들에게는 무척 힘들었던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아직도 턱을 교정하기 위해 입 안 쪽에 엉킨 철사들을 물고 있다는 오대규는 “지금도 음식을 먹거나 말을 하기 힘들지만 아들과 아내를 위해서 혀에 상처가 나고 턱이 아픈 것쯤은 꾹 참으며 생활하고 있다”며 “3년의 공백기와 오해가 가져다 준 겸손과 감사하는 마음으로 연기하려 한다”고 담담히 전했다. y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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