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의 숱한 관심과 언론의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결혼식을 올리는 연예인 커플들. 시작은 찬란했으나 그 과정과 끝도 찬란한 부부들은 많지 않다. 대중의 기대에 꼭 부응할 필요는 없지만 아름다운 모습으로 결혼생활을 유지하는 연예인 커플들은 사회적으로도 모범이 된다. 이에 반해 공방전 폭로전을 통해 연예인 부부들이 파경으로 치닫는 모습은 씁쓸함을 지울 수 없다. 연예인 부부들의 천태만상을 모아봤다. 선행을 통해 연예인 부부로서의 모범을 보이는 부부들 최수종-하희라 부부는 최근 결혼기념일을 맞아 굿네이버스에 결식아동 돕기 기금 1억원을 쾌척했으며 내년 2월에는 캄보디아로 함께 봉사활동을 떠난다. 잉꼬부부로의 아름다운 모습뿐만 아니라 나란히 선행에도 앞장서며 훈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또한 하희라는 홀트아동복지회에 1억원 상당의 아동의류를 기부하며 선행천사로 주목 받았다. 션-정혜영 부부는 결혼을 한 뒤 매일 만원씩 모아 결혼기념일이 되면 ‘밥퍼 나눔 운동’에 365만원을 매년 기부하고 있다. 노숙자나 무의탁 어르신들에게 식사를 제공하는 일을 직접 돕는 등 금전적인 기부뿐만 아니라 봉사활동도 함께 하고 있다. 올해 3주년 결혼기념일에도 무료 급식소를 찾아 봉사활동을 했다. 유준상-홍은희 부부는 대한사회복지회 주최의 사랑의 사진전 ‘천사들의 편지 5’에서 시설 아동들의 일일 부모가 돼 추억의 순간을 선사했다. 찰떡커플을 자랑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위탁가정이나 영아 시설의 아이들에게 단 하루 부모로서의 피사체가 되어줬다. 결국 파경으로 치닫는 연예인 부부들 박철-옥소리 부부는 잉꼬부부로 불리다가 11년 만에 파경을 맞이했다. 부부관계의 횟수와 돈 문제 등으로 부부생활에 문제가 있었음을 폭로한 옥소리와 옥소리의 외도가 파경의 직접적인 원인이라는 박철의 공방이 이어졌다. 현재 두 사람은 재산 분할 및 이혼 소송을 진행 중이다. 이영하-선우은숙 부부는 지난 9월 법적 서류절차를 모두 마감하고 협의 이혼했다. 26년간의 결혼생활을 조용히 정리한 것이다. 선우은숙은 기자회견을 통해 부부간의 문제나 집안의 불화 때문에 이혼을 하는 것이 아닌 서로의 각자 활동에 충실하고자 이혼을 하게 됐다고 밝힌바 있다. 이찬-이민영 커플은 올해 새해 시작부터 파경 소식을 알렸다. 두 사람은 결혼 10일만에 파경에 이르게 됐으며 이민영은 이찬의 폭행으로 인한 얼굴의 상해를 대중 앞에 공개했다. 현재 두 사람은 법적인 공방이 한창이다. crystal@osen.co.kr 하희라-최수종 부부(위)와 옥소리-박철 부부(아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