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한기주(25)가 숨겨두었던 비장의 무기를 꺼냈다. SBS 금요드라마 ‘아들찾아 삼만리’(이근영 극본, 배태섭 연출)에 재벌 2세 강승호로 출연 중인 한기주는 애인 희주(이채영 분)와 함께 운치 있는 한 재즈바에 들르게 된다. 거기서 희주는 종업원에게 ‘러브스토리’를 부탁하지만 마침 피아니스트가 출근하지 않았다는 말에 승호가 직접 연주를 하겠다고 나섰다. 이 장면에서 한기주는 깜짝 놀랄만큼 멋진 피아노 연주를 선보인다. 한기주는 캐나다에서 학창시절을 보냈고 중학교 시절부터 여러 악기를 다루며 음악적 소질을 보여 왔다. 고등학교 때는 밴드부에서 활동한 적도 있다. 특히 전작인 아침드라마 ‘사랑도 미움도’에서도 드럼과 피아노 실력을 보이기도 했는데 이때 연주를 눈여겨보았던 이근영 작가가 이번에도 극중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해 직접 피아노를 연주해 주기를 요청했다. 지난 11월말 서울 홍대 앞의 한 클럽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한기주는 이미 ‘러브스토리’를 많이 연습해 와 여유롭게 곡을 연주했고 촬영준비를 하는 동안에도 몸을 풀기 위해 연습용으로 몇 곡을 연주해 당시 모여 있던 여자 스태프들의 탄성을 자아내기도 했다. 당시 제작진은 “한기주가 피아노를 치는 걸 보니까 ‘파리의 연인’에서 피아노를 치며 노래 ‘사랑해도 될까요’를 불렀던 박신양(한기주 역)이 떠올랐다”고 전했다. 한기주의 멋진 피아노 실력은 7일 방송에서 공개된다. happy@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