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딩 챔프’ 현대캐피탈, 한전 제압…1R 2승 그쳐
OSEN 기자
발행 2007.12.15 16: 20

디펜딩 챔피언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가 한국전력을 제압하고 V리그 2승째(3패)를 올렸다. 15일 오후 천안 유관순 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07-2008 V리그 남자부 경기에서 현대캐피탈은 한전을 세트 스코어 3-0(25-20 25-23 25-17)으로 격침시켰다. 한전은 1승 4패. 첫 세트부터 현대캐피탈의 공세속에 경기가 전개됐다. 상대 범실로 내리 포인트를 올리며 기세를 올린 현대캐피탈은 세터 권영민과 센터 신경수의 착실한 득점포로 앞서나갔다. 5-5 상황을 맞이하기도 했던 현대캐피탈은 이후 점수를 추가해 재차 리드를 잡았고, 레프트 송인석의 시간차 공격과 속공을 내세워 세트를 마무리했다. 2세트는 팽팽한 흐름이 이어졌다. 현대캐피탈은 후인정의 시간차 공격과 윤봉우의 C속공으로 점수차를 벌렸지만 한전도 라이트 정평호의 공격으로 추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10점대 후반까지 1, 2점차의 랠리가 유지되며 긴장감이 올라가던 시점에서 현대캐피탈은 윤봉우의 속공과 후인정의 백어택으로 피치를 올린 뒤 격차를 벌려갔고, 25-23으로 결국 세트를 가져갈 수 있었다. 마지막 3세트에서도 현대캐피탈은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강한 공격을 이어가던 현대캐피탈은 8-1까지 앞서며 초반 기세를 유지하며 우위를 지켜냈다. 한전은 두 번째 세트를 2점차로 내준 때문인지 사기가 한풀 꺾인 모습이었고, 정평호의 블로킹과 진현우의 잇달은 속공 성공에도 불구하고 패배의 쓴잔을 들어야 했다. 이로써 현대캐피탈은 1라운드를 2승으로 마무리했고, 한전은 상무와 개막전 3-2 승리 이후 4연패 수렁에 빠져들었다. yoshike3@osen.co.kr ] 후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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