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잠수함' 정성훈, 22일 백년가약
OSEN 기자
발행 2007.12.18 12: 42

두산 '잠수함 투수' 정성훈(30)이 오는 22일 오후 3시 서울 노보텔 앰배서더 호텔 2층 샴페인홀에서 은행원 이지연(28) 씨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지난 2005년 5월 지인의 소개로 이 씨를 만나 첫 눈에 반했다는 게 정성훈의 설명. "착하고 내가 힘들때 곁에서 용기를 북돋아줬다"며 예비 신부 자랑을 늘어 놓았다. 두 사람은 6박 7일간 발리로 신혼 여행을 다녀온 뒤 서울 천호동에 신접살림을 마련할 계획. 대구고를 졸업한 뒤 1996년 고향팀인 삼성 유니폼을 입은 정성훈은 2003년 두산으로 이적한 뒤 이듬해 2004년 3승 2세이브 15홀드(방어율 3.12)로 두산의 든든한 미들맨으로 활약했으나 병역 파동에 휘말려 2년간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올 시즌 팀에 합류했다. 그러나 어깨 통증 탓에 9경기 등판서 1승 1패 1세이브 1홀드(방어율 4.00)를 올리는 데 그친 정성훈은 "오른쪽 어깨 상태도 많이 좋아졌다. 2년 만에 팀에 돌아왔는데 이렇다 할 성적을 거두지 못해 아쉽다"며 "내년 시즌 아내를 위해서라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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